[미국꿀팁] Too Good To Go 뉴욕에서 저렴하게 빵 사먹는 법

뉴욕에서 디저트나 빵 사먹으신 분들은 뼈저리게 느끼겠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다.....

맛있는 것도 물론 있지만 아닌 것들도 있어서

생각없이 막 사먹기엔 미친 물가 ㅜ.ㅜ

빵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안좋은 조건이야... 후 .....

 

그래서 남자친구가 찾아준 매우 유용한 어플이 있다!!!!!!!!!!!!!

나의 뉴욕 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줄 이것은 바로

Too Good To Go

 

라는 앱인데, 운영 방식은 베이커리나 음식점 마감할 때 즈음에

남은 제품들을 싼 가격에 처리하는 것 !

쉽게 마감세일하는 것들을 산다고 보면된다 ㅎㅎ

식던 말던 상관안하고 뭐든 맛있게 먹는 나로서는 ... ★ 

 

당떨어지는 김에 데이트하면서 바로 앱으로 찾아봤는데

꽤나 많은 음식점과 베이커리들이 있었다 ...! 매장별로 한정수량으로 주는 듯

 

지역별로 카테고리 먼저 넣은 다음에

리뷰 별점에 따라서도 나눠서 볼 수 있다 ! 

 

아 참 여기서 중요한게 

제품 픽업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 다르니

본인도 가능한 시간대에 잘 맞춰서 가야 한다는 점

 

진짜진짜 운이 좋게 별점 4.9점짜리 찾아서 

(정말 좋았던 걸로... 이 날 이후 티켓팅하듯이 찾아보는데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앱으로 결제하면 끝 ~~~

 

 

 

 

엇... 여기 매장 찾는 것도 일이었다 ㅋㅋㅋㅋ 

호텔인가,,,? 회사 건물인가....? 여튼 그런 으리으리한 건물 속에 약간 숨겨져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찾는 데 한참을 헤매다 결국 찾은 이 보석과 같은 곳

 

처음 픽업하는 거라 우물쭈물대면서

Too Good To Go 결제내역을 보여주면서 삐그덕대니까

알아서 미리 포장해둔 종이가방을 건네주셨다

오오 !!! 성공이다 싶어서 

후다닥 나와서 근처 벤치에 앉아 열어봤는데 

웬열 스시도 있고 레몬파운드, 흑임자(?) 파운드랑 아주 다양하고 가득하게 있지뭐야 ♥

 

바로 스시 다 클리어해버리고

파운드 케이크를 먹는데... 와............ 

이렇게 부드럽고 레몬향이 진한 파운드케이크는 처음이었다.... ☆

너무 맛있었어요!!!!!!

마감세일로 산거라고 절대 퀄리티가 쳐지지 않는다는 말씀 >< 

 

하지만 !

리뷰는 잘 보고 가셔야할 것같아요 ㅋㅋㅋ

.3점대짜리도 도전해봤는데...

엇..... 별점이 낮은 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던 맛과 서비스와 전반적인 퀄리티

 

저는 빵순이라 주로 베이커리만 찾으러다녔는데

미국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으니 

한 번 앱으로 내 주변에 뭐가 있으려나 ~ 찾아봐요 >< 

바로 득템하실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