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상] 오바마 대통령도 다녀간 소울푸드 맛집 Sylvia's 후기

 
 
소울 푸드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 
전 사실 이번에 이 곳으로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처음 들어보고 접해봤어요
 

소울푸드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정체성과 그들만의 고유 문화와 역사가 담긴 음식

 
 
 

깨알 지식 ㅎㅎㅎㅎㅎ
저기서도 흑인분들을 조금 더 존중하여 일컫는 말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라고 하더라구요 ! 
영어로도 African American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뜻을 이해하고나니
여기 맛집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식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상 소울푸드 레스토랑은 할렘가에 많이 있었고
혼자 막 가보기엔 살짝쿵 무서웠달까 ㅎㅎ..ㅎ.ㅎ.ㅎ....
 
 
 
친구들과 얘기해보고 갈 사람 모집 끝에 
ㅋㅋㅋㅋㅋㅋ 저녁에 급하게 결성된 소울푸드 탐방팀 ><
비도 오는 바람에 그냥 차 타고 가기로했다
맨해튼은 차 가져가는거 아닌데........... 후회할 뻔............
잊지 마세요들 파킹은 더 헬이다 
 
https://g.co/kgs/rCMY7Rf

Sylvia's Restaurant · 328 Malcolm X Blvd, New York, NY 10027 미국

 

 
오늘 갈 곳은 여기!!!
오바마 대통령님도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길래 
바로 가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역시 ~~ 이렇게 액자도 자랑스럽게 걸려있었다
 
퇴근하고 바로 출발했는데 트래픽 덕분에.... 배가 너무 고파져버린 ,...
들어오자마자 허겁지겁 앉아서 바로 주문했는데
딱 여기서 유명하고 잘 나가는 메뉴들만 시켜봤다 후후

 
 

 
 
 

치킨은 짭조름한 미국식(?) 치킨의 표본 같은 느낌이었고
역시 나의 사랑 맥앤치즈... 너무 맛있었다
근데 역시 저 와플과 같이 먹는 게 단연 제일 맛있달까
 
처음엔 엥? 싶었는데 
먹으니까 오 !! 하는 맛
 
치밥(치킨+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치킨과 다른 탄수화물을 같이 먹는 게 
그렇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도 한 몫한거같다
고소한 버터와 고소한 와플의 만남 + 달달한 메이플 시럽까지
빵순이 취향저격
거기에 딱 짭조름한 치킨까지 !!! 은근 잘어울려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