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일상 & 여행

여행 후기

[미국일상] 로드아일랜드 The Breakers 대저택 관람 후기

아롱도롱 2024. 11.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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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지쳐있는 요즘... 괜히 의욕도 사라지고...
약해진 면역력 + 멘탈 콜라보로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
3일 내내 누워있었다 ㅜ.ㅜ 
 
상태도 호전이 잘 안되는 듯 싶어서
나이퀼 먹으면서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금방 살아나긴했는데
진짜 나이퀼 효과가 미친거같달까 ㅋㅋㅋㅋ
알코올도 함량이 되어있어서, 괜히 약 먹고 나면 취한 기분도 들고
다음 날에는 잠에 갇혀버린 느낌이 들 정도로 온 몸이 무거워지기도 하고... 
엇 장점인가 ㅎㅅㅎ
 
 
여튼 ! 
리프레시가 필요한듯한 시기인거 같아
생일 기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 여행지는 한산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후보로 몬탁이나 뉴저지 근교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로드아일랜드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호호
근데 다들 여기를 왜 여행 가냐고 궁금해 하긴 했다는 점 ㅋㅋㅋㅋㅋ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고 힐링 가득한 곳이어서 매우 만족 ♥
 
월요일 하루 밖에 없었던 터라 브라운대학교 탐방은 다음번 기회로 ㅜ,ㅜ
아 참 저는 뉴저지에서 운전해서 갔어요 ><
한 3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가는 길이 좀 지루하긴 하지만 ㅎㅎ 남자친구랑 젤리 먹으면서 아주 재미나게 갔답니다 ^_^
(사실 조수석에서 코골면서 잠)
 
딱 타운정도의 크기 하나만 골라서 가기로했는데
그곳이 바로 뉴포트 !!!! 오늘 주제인 The Breakers가 있는 곳 
가기 전부터 아주아주 기대했다구~~~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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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Chilllll 하고 한적한 시골풍의 분위기여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사람들도 다들 여유로워서 여기 뉴욕과는 다른 자상함이 느껴졌다
뉴포트 도착하자마자 
주차해두고 바로 싸온 도시락 까먹은 다음에 움직였다 ㅋㅋㅋㅋ
배고파서 그런가 은근 꿀맛 ... ♥
 
그러고 바로 대저택보러 !!!
주차 자리 찾을 때부터 이미 스포당했지만
어마어마한 크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로 압도해버리는 The Breakers
 
내부로 먼저 들어가서 Ticket사러 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도 같이 있는데 거기에 어르신분들이 되게 많다
사실 이 동네가 좀 그런 느낌이었다 ㅎㅎㅎㅎㅎ
티켓 가격은 성인기준 인당 $26 ! 비싼듯 아닌듯한 그런 가격
입장하는데 뉴욕처럼 가방이나 소지품 검사는 따로 하지 않아서 좋았다 힣
 
두둥 입장
와ㅏㅏㅏ 진짜 분위기가 미쳤다 싶은 비주얼
 

 
 
 
N 90% 이상답게 내가 여기 살았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어디가 내 방일까 
아주 사소한 상상들을 하나하나 해가면서 둘러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던 거같다
 
둘러보기 좋게 팬스로 딱 길을 만들어 놓은거보고
처음에는 엥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해두지~ 했는데 
5분만에 깨달아버림 ㅋㅋㅋㅋㅋ
팬스 없었으면 난 분명 길을 잃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서재만 있는게 아니라 게스트룸, 파티룸, 피아노룸 등등 
다 기억도 안나 ㅋㅅㅋ
 
 

 
외부도 고풍스럽고 예뻤는데
내부도 외부 못지 않게 호화스럽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아주 멋지게 뽐내고 있었다
단순한 예쁜걸 넘는 정말 '예술적'인 곳이어서 보는 눈이 즐거웠다
 
다 둘러보고 Cliff Walk 코스로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도 구경했는데 (겉으로만)
으리으리한 집들이 즐비해서 심심하지 않았을 정도
아니 이런 사이즈의 집이 있단 말이야?! 
라면서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ㅋㅋㅋㅋ 
나는 저런 곳 못살아... 청소 언제 다 해...
청소 도와주시는 분이 있겠지....? 이러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곳
 
결론은 매우 만족스럽고 힐링했던 여행지라는 거 ♥
뉴욕처럼 반짝반짝 화려하고 도시를 좋아하기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시골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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